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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中企, 이란 제재로 어려움 없게 할 것"
2010-09-10 15:32:33 2011-06-15 18:56:52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이란 제재와 관련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10일 오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대이란 수출과 관련해 자금결제에 애로를 겪을 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회의에 참석한 CEO들은 또 국내경기 상승으로 전반적인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업종과 기업별 편차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들은 중소기업 인력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키코 관련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시설자금 대출요건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은 참석자는 총액한도대출 운용과 관련해 기업 소재지 이외의 지역에서도 대출상품을 취급하도록 개선된 사항을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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