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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G20 의견 조율차 주요국 순방
18~29일..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합의도출에 역점
2010-09-16 14:55:38 2011-06-15 18:56:52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 의제조율 등을 위해 5개국 순방에 나선다.
 
재정부는 16일 윤 장관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10박 12일 동안 전세계 G20 주요 회원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회원국은 러시아, 독일, 프랑스, 브라질, 미국 등 5개국이다.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장 클로드 트리쉐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면담하고 프랑스와 브라질서는 각각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 귀도 만테가 재무장관을 만나 면담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윤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이른바 '코리아 이니셔티브(Korea Initiative)' 중 하나로 글로벌 금융안전망(FSN)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힘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 개혁방안 합의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윤 장관은 미국 방문에서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만나 양국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와의 면담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칸 총재와 FSN 구축의 핵심과제인 IMF 대출제도 개혁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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