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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위원장, FSB 총회 참석차 25일 출국
금융회사 규제 강화 등 개혁과제 논의
2010-09-23 12:00:00 2011-06-15 18:56:52
금융위원회는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와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FSB 24개 회원국의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 최고책임자가 참석한다.
 
주요 의제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의 도덕적 해이 축소와 은행 자본규제 강화, 장외(OTC) 파생상품시장 개혁, FSB Outreach 프로그램, 신용평가사 의존도 축소 등이다.
 
FSB Outreach 프로그램은 G20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FSB 비회원국에 대해 FSB 주요개혁과제 정보 제공과 이행 촉진 등을 목적으로 비회원국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의 최종안 합의를 위해 금융회사 규제 강화 등 핵심 개혁과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 위원장은 G20 서울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에 보고할 최종 개혁방안과 관련한 각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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