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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액한도대출 한도 8.5조 유지
2010-09-24 11:21:40 2011-06-15 18:56:52
한국은행이 4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전분기와 동일한 8조500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액한도대출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들의 중소기업 관련 대출 실적에 비례해 정해진 한도를 시장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에 분배해주는 제도다.
 
금통위는 지난 6월24일 3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기존 10조원에서 1조5000억원 줄어든 8조5000억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차원에서 6조5000억원이던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9조원으로 늘리고, 지난해 3월 1조원을 추가로 확대해 10조원으로 늘린 이후 처음 축소했던 것.
 
총액한도대출 대출 금리는 지난해 2월 기존 1.5%에서 2분기부터 적용될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현재까지 1.25%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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