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900눈앞)②은행PB "적립식펀드·ELD 가입하라"
고액자산가, 차이나펀드 가입 문의 급증..중국펀드도 투자 '유망'
2010-09-29 16:57:57 2010-09-30 10:02:12
[뉴스토마토 황인표·안지현기자] 코스피 1900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은행권 PB들은 어떤 전략을 내세울까. 대다수 은행 PB(프라이빗뱅커)들은 현시점은 적립식 펀드와 지수연동예금(ELD)을 최상의 재테크 수단으로 꼽았다.
 
정성진 국민은행 청담PB센터 팀장은 "재테크를 시작하는 분은 적립식 펀드가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정 팀장은 "현재 펀드가에 따라서 적립금을 달리하는 등 시장에 탄력적인 적응이 가능한 적립식 펀드가 유리하다"고 답했다.
 
또 최근 시장 강세 흐름에 "차이나펀드  문의가 많다"며 "과거 손해를 본 고객이 많지만 최근 해외 펀드 비과세 혜택이 1년 정도 연장되려는 움직임이 있어 일부 보유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준환 하나은행 PB팀장은 "3분기 기업실적으로 볼 때 최근 1900선은 2~3년전의 1900이나 2000선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정보통신(IT) 기업의 실적이 개선돼 있고 글로벌 경제도 더블딥 불확실성을 딛고 일어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팀장은 "두려워하지 말고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시기"라며 "부담스러운 지수대라고 생각한다면 분할 적립식이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기 신한은행 WM사업부 부부장은 "한번의 조정은 있을 수 있고 적립식 형태가 유리하다"며 "예금상품은 원금보장이 되면서 5~6%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상품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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