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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外人 거침없는 매수..코스피 1890선 '바짝' (11:11)
양 시장서 자동차株 강세..해운·기계·트로이카株 ↑
2010-10-04 11:20: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침없는 매수세와 함께 189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86포인트(+0.58%) 상승한 1887.59포인트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가 눈길을 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13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기금(+280억)을 중심으로 229억원 순매수를 있지만 개인은 1331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운송장비(+1070억), 전기전자(+663억)에, 기관은 금융(+906억)에 매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업종 등락률을 보면 운수창고(+2.59%), 전기가스(·+2.16%), 건설(+1.87%), 기계(+1.85%), 은행(+1.78%), 증권(+1.81%)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0.76%), 철강금속(-0.42%), 음식료(-0.41%)는 하락하고 있다.
 
해운과 건설주는 중소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003280), 봉신(005350), 계룡건설(013580), 경남기업(000800)이 4~9% 강세다.
 
또한 현대상선(011200)현대건설(000720) M&A에 따른 지분경쟁 기대감이 또다시 나타나며 급등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도 건설주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돼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주는 실적을 모멘텀으로 오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3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 자동차주 강세도 눈길을 끈다. 기아차(000270)가 3.64% 뛰어올라 3만8000원을 돌파했으며,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글로비스(086280)도 2% 내외로 오르고 있다.
 
SK에너지(096770)가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층을 추가 발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등해 4%대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3포인트(+0.53%) 상승한 497.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외국인이 16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자동차 관련주 흐름이 좋다.
 
대형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주와 성우하이텍(015750), 평화정공(043370) 등 자동차부품주, 웹젠(069080), 위메이드(112040) 등 게임주가 2~5% 큰 폭 뛰어오르고 있다.
 
전기차 업체 CT&T(050470)가 3일 대만에 전기차를 대량 수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11%대로 급등하고 있다.
 
 
테마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자동차경량화(+4.38%), 전력설비(+3.74%), 그린홈 인프라(+3.45%), 나노바이오(+3.4%), 태양전지(+2.86%), 자동차부품(+2.76%) 순으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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