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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동성 vs. 차익욕구..제한적 상승 시도
外人, 매수 강도 둔화..IT·화학株 '약세'
2010-10-05 09:19: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제한적인 수준의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 주요 기업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그간 급등에 따른 일부 매물 소화 과정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최근 흐름이 대결하는 양상이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5%) 오른 1880.19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370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28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42계약, 30계약 매도 우위를, 기관은 5837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쪽에서 388억원 가까운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48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86%), 운수창고(0.87%), 비금속광물(0.74%) 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56%), 화학(-0.30%)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2.52%, 현대중공업(009540)이 0.80%, 현대차(005380)가 0.63%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51910)(-0.77%), 기아차(000270)(-0.39%), 삼성전자(005930)(-0.13%) 등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오른 11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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