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하락 반전..외국인 20일만에 '팔자'(10:02)

2010-10-12 10:09:08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인텔의 실적 발표와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늘면서 1880선까지 밀려내려 오기도 했지만 장중 저점에서는 다소 올라온 모습니다.

12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9포인트(0.25%)내린 1885.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0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43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장 초반 메도우위로 시작했던 기관은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423억원까지 매수규모를 늘리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120억원, 60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있고 개인도 127억원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순환매가 돌면서 전날 강했던 업종은 대부분 부진한 상황이다.

운송장비, 전기가스,기계, 비금속광물업종이 0.5%~0.9% 내리고 있는 반면 은행(1.9%), 금융(0.9%), 증권(0.3%)업종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도 0.3%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1%~2%대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도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동반 2%대 조정을 보이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POSCO(005490)는 1% 미만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51910)과 한국전력(015760)도 동반 약세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은 1%~2% 강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