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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24.9만명 늘어..증가폭 둔화 추세(상보)
고용률 59.1%..지난해보다 0.1%포인트 하락
2010-10-20 08:12:34 2010-10-20 16:21:2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취업자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40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만9000명(1.0%) 증가했다.
 
취업자수 전년동월비 증가폭은 지난 7월 2.0%, 8월 1.6%에서 지난달 1.0%로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부문별로는 민간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 건설업 부문에서 전년동월비 각각 25만2000명, 17만8000명, 4만9000명 늘어나는 등 공공행정 이외 부문에서 44만5000명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59.1%로 지난해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른 만15~64세 고용률은 63.4%로 작년 대비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만15세~29세를 기준으로 한 청년실업률은 7.2%로 지난해 같은 달(7.6%)과 비교해 0.4%포인트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전달보다 올랐다.
 
지난달 비경활인구수는 157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19만9000명) 증가했다. 전달 증가폭인 1.1%에서 0.2%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 중 구직단념자수는 22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4만5000명 늘어났다.
 
반면 취업준비자수는 62만6000명으로 1만8000명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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