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이 좋은 이유..프로그램 매도 때문(12:10)

베이시스 약화로 꼬리가 몸통 흔들어

2010-10-21 12:34:4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부담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12시10분 코스피지수는 6.43포인트(0.3%) 내린 1864.13 코스닥은 3.65포인트(0.7%) 상승한 523.7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 흐름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관매수가 집중되는 전기전자가 1.1% 강세이다.

태블릿PC 제품인 갤럭시탭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이 600달러로 결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상승세이다. 최근 기관 매수가 집중되는 LG전자(066570) 주가도 1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외국인 매수로 강세이다. 최근 태양광 사업부호평이 두드러진다. 수주소식을 발표한 대우조선해양(042660)도 강세이다

반면 금융주는 약세이다.

테마섹의 블록딜로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약세이다. 할인율은 당초 추진했던 3.5%보다 높은 6%가 적용됐지만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등 다른 주요 주주들의 추가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불안 요인이라고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지주(055550)와 우리금융(053000)도 약세이다.

22일인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삼성전기(009150)가 강세이다.

이에따라# LG이노텍, 서울반도체(046890) 등 LED주가 강세이다. 금일 현대증권에서는 LED주의 반등 모멘텀을 제시하기도 했다.

NHN(035420)은 오픈마켓 진출설이 나오면서 약세이다.

GS홈쇼핑(028150)은 보유중인 케이블TV(SO)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강세이다. 매각을 통한 현금유입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평산(089480) 역시 기관매수로 7일째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현선물 모두 팔자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89억원, 선물에서는 5540계약 매도이다. 개인도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이상 매도세이다. 이에따른 45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팔자세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