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CJ오쇼핑(035760)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701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 8.5% 감소한 수치다.
CJ오쇼핑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보험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순이익은 감소는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탓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앞서 발표한 GS홈쇼핑의 실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늘었지만 마진 폭이 큰 보험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또 사업부문 별로는 TV와 인터넷 매출이 각각 5.3%, 12.9% 늘어났지만, 카탈로그 매출이 7.5% 줄어든 것도 유사하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인터넷은 커지고 카탈로그가 줄어든 것은 전반적인 쇼핑 업계의 경향이며, 보험판매 감소 역시 정부의 과장광고 규제강화에 따른 것으로 홈쇼핑 업계 전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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