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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1080조..사상 최고치 또 '훌쩍'
外人, 관망세 속 순매수 지속..개인도 순매수로 힘실어
2010-11-09 15:35: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또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과 옵션만기일 등을 앞둔 관망세, 그리고 그간 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의 매도 공세에 맞서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공방이 장중 내내 치열하게 전개됐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26%) 상승한 1947.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6일(1953.17)이후 36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4일 기록했던 연고점(1942.50, 종가기준)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은 관망세 속에서 396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 역시 58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맞서 기관은 705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개인, 외국인과 장중 내내 치열한 수급 공방을 벌였다.
 
관망심리 확산에도 불구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역시 재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80조2290억원으로, 지난 8일 1077조5679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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