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상반기 흑자전환..반도체 사업 호조
2010-11-09 16:5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도시바가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가 이날 발표한 올해 상반기(4~9월) 연결기준 순이익이 278 억엔의 흑자(전년동기 577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반도체플래시 메모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조 0811억엔, 영업이익은 1048억엔을 기록했다.
 
플래시 메모리와 대규모 집적회로(LSI) 등 반도체사업의 수익이 크게 개선됐다. 컴퓨터와 저장장치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원자재가격 상승에 이익은 줄었다. 엔고는 영업이익 230억엔의 감소를 초래했다.
 
도시바는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여름이후 급격한 엔고가 진행되며 이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 회계년도(2010년 4월~2011년 3월) 순이익 전망치 700억엔의 흑자(전기는 197억엔의 적자)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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