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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李대통령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 이끌자"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
2010-11-11 20:46: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국제 공조를 위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계회과 합의를 이끌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제 공조를 통해서만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이해시키자"고 말했다.
 
그는 "위기에서는 G20이 공조를 잘했지만 위기가 끝나고 각국마다 사정이 다른데 공조가 이뤄지겠는가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같은 의구심에 대해 "오늘과 내일 회의를 통해 글로벌 이코노미와 프레임워크에 대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합의를 함으로써 세계 모두를 안심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 만찬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등 G20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자국의 1차대전 종전기념 행사에 참석차 하루 늦은 12일 입국하는 관계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이 대신 참석했고,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도 각각 통상부장관과 외교부 장관이 대리 참석했다.
 
또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씨우 룰라 대통령이 지우마 호세프 차기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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