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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총재도 "아일랜드 구제금융 준비됐다"
2010-11-15 08:33: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아일랜드에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트로스 칸 총재는 이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아일랜드의 재정위기는 그리스와 같은 경제 상황은 아니다"며 "대형 은행에서 비롯된 위기"라고 설명했다.
 
칸 총재는 "아일랜드 정부는 현 상황을 잘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는 아일랜드로부터 구제금융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칸 총재의 발언과 달리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 내부에서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아일랜드도 재정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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