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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中, 연내 기준금리 두차례 인상할 것"
2010-11-18 17:07: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두차례 더 인상할 것이라고 영국 2위 보험사인 아비바가 전망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터 몬슨 아비바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은 강한 자본통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연말 안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몬슨은 "인민은행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외에도 은행들의 지급준비율 인상과 위안화 절상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위안화는 내년 6월까지 2% 가까이 추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날 중국정부는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직접 시장개입에 나서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지난 10월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4.4%를 기록하면서 중국 정부의 물가 통제 목표치인 3%선을 지키기 어렵게 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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