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은총재, "추가 양적완화 지지"
2010-11-19 08:37: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샌드라 피아날토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연방은행 총재가 18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시내에서 강연을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융완화에 대해 "연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 다우존스통신에 따르면, 피아날토 총재는 지난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완화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는 "추가 완화를 '달러약세를 유도하는 것'이라는 비판은 적절치 않다"며,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으로, 정책결정에서 외국중앙은행과 협의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지역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시카고 시내의 강연에서, 추가 금융완화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히며,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FOMC에서는 투표권을 가지지 않지만, 내년에는 의결권이 있기 때문에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해외 비판의 시각에 대해서는 "추가 완화는 달러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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