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본격 개막…초선 공부모임 일제 참석
2024-06-24 07:31:04 2024-06-24 08:25:4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24일 시작하는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초선의원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오른쪽)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3일 남양주에서 열린 ‘성찰과 각오’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합니다. 
 
김대식 의원이 좌장을 맡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초선 모임의 대표'는 '헌법 제84조 논쟁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가'라는 주제로 첫 모임을 갖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해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습니다. 
 
이후 한 위원장을 제외한 당권 주자들은 국회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합니다. 미래혁신포럼은 직전 당대표였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만든 당내 공부 모임입니다. 
 
한 전 위원장은 당사 미화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를 전후로는 국회 출입기자와 국민의힘 현역 의원, 사무처 당직자 등과 인사를 나눌 계획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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