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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연평도 기지국 복구 인력 급파
8시30분발 군화물선 이용
2010-11-24 09:15: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가 북한의 포격으로 파괴되거나 고장난 기지국 복구를 위해 인력을 긴급 파견한다.
 
24일 SK텔레콤(017670) 관계자는 "파괴되거나 방전된 기지국 복구를 위해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군화물선을 이용해 연평도 현지에 인력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날 북한의 기습 포격과 동시에 연평도내 운영 중인 기지국 3대 중 1대의 운영이 중지됐고, 2대는 전력 공급이 끊겨 자체 배터리로 유지됐다.
 
1대는 전날 저녁 10시 30분까지 작동되다 방전으로 중단됐고, 1대는 아직까지 외부와의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다.
 
KT(030200)도 이날 아침 군화물선을 이용해 복귀 인력을 급파했다. KT와 LG유플러스(032640)의 기지국은 포격과 동시에 작동이 중단됐다.
 
LG유플러스는 상황이 안정돼 복구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복구 인력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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