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해 3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205조768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자상거래의 총 거래액은 205조7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27.1%는 지난 2008년 3분기 33.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자상거래의 총 거래액은 지난 2분기 200조원을 넘은 바 있다. 올 3분기에는 전분기대비 601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지난해에 비해 29.4%,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26.2% 각각 늘어난 반면,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3.6% 줄었다.
3분기 사이버쇼핑(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6조2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생활·자동차용품(28.9%), 스포츠·레저용품(24.5%), 여행·예약서비스(23.0%) 등에서 증가한 반면 꽃(-19.9%)은 큰 폭 감소했다.
3분기 소매판매액에서 사이버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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