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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원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가능여부 '논란'
2010-12-08 15:38: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를 두고 LG전자(066570)와 유명 안드로이드 엔지니어간에 엇갈린 설명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LG전자 미국법인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옵티머스원에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진저브레드는 최소 1GHz CPU를 요구하기 때문에, 600MHz인 옵티머스원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미국의 유명 안드로이드 엔지니어인 로메인 가이(Romain Guy)는 이날 "진저브레드에는 최소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반박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로메인 가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안드로이드 핵심 개발자 중 한명으로, 최근 구글의 소프트웨어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한 전문가는 "이론상 프로요를 탑재할 수 있는 하드웨어 성능이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하지만 실제로 탑재를 할 수 있을 지는 구체적으로 개발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저브레드 제공이 확정된 스마트폰은 넥서스S와 넥서스원이고, HTC의 디자이어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 10여종의 스마트폰이 진저브레드 업데이트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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