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銀, 아일랜드·포르투갈 국채 매입
2010-12-08 16:26: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중앙은행(ECB)가 국가채무 위기국인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그리스의 국채를 매입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CB가 이들 국가의 국채를 사들이는 것은 국가채무 위기국가들의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유럽연합(EU)은 전날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이나 안정기금 확대 방안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구제금융 기금 확대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제금융 기금으로도 아일랜드를 지원하기 충분하다"면서 "따라서 유로존 안정기금을 더이상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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