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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회사채 총 14건·1조 규모 발행
SK·두산 등 대기업 중심 규모 확대
2010-12-10 15:49: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달 셋째주(13~17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증권(037620)이 대표 주관하는 SK(003600) 252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14건(1조1282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번주(6~10일) 발행계획인 9건, 3300억원과 비교해 발행건수는 5건, 금액으로는 7982억원 증가한 규모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 발행시장은 올해 자금조달계획의 마무리에 나선 두산(000150)(1000억원), SK(2000억원), LG유플러스(032640)(1000억원) 등 대기업 위주로 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주에 크게 확대됐던 신용스프레드가 진정 양상을 띠고 있는 점은 발행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9건·5900억원, 금융채 1건·3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129억원, 자산유동화사채(ABS) 2건·3919억원, 외화표시채권은 1건·1134억원이다. 자금의 용도는 운영자금 6917억원을 비롯해 차환자금이 1200억원, 시설자금 1147억원, 기타 2018억원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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