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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유가급등에 금리는 폭등
5년물 국고채 5.8%..전일비 20bp↑
인플레ㆍ기준금리인상 우려 영향
2008-06-09 18:06: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내림세를 보이던 유가가 다시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금리는 20bp 가깝게 폭등했다.
 
지난달 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24bp 정도 상승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5.8%로 전일보다 20bp 상승했다.
 
3년물 국고채는 5.67% 19bp, 10년물 국고채는 5.92%18bp 높아졌다.
 
3년물 회사채도 6.65% 17bp 올랐다.
 
유가 급등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채권금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강만수 장관의 물가 안정 발언도 국내 기준금리 상승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부추겼다.
 
조재형 우리투자증권 차장은 지난 주말 물가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에 나타났던 저점매수세가 사라지고 대신 손절매가 나오자 채권금리는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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