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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에 '움찔'
외국인 매수기조 유지..환율 8원 급등
2010-12-20 09:20: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
 
서해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따른 북한군의 대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4포인트(-0.89%) 떨어진 2008.36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200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동요 없이 곧바로 회복됐다.
 
외국인이 43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7억원, 2억원 가량을 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413계약, 917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635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518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331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85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증권이 1.34%, 화학이 1.43%, 비금속광물이 1.47%, 종이목재가 1.4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0.99%), 운송장비(-0.92%), 운수창고(-0.95%)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신한지주(0.77%)를 제외한 대다수의 종목이 약세다.
 
SK에너지(096770)가 1.41%, 기아차(000270)가 1.59%, LG화학(051910)이 1.94%, 현대차(005380)가 1.12%, 삼성전자(005930)가 -0.8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8.85원 오른 116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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