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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펀드환매 '발목'..2038.11(+1.02p)마감
삼성전자, 3000원 오른 93.9만원..현대차3인방도 '가속페달'
코스닥 1.66포인트 떨어진 505.01
2010-12-22 15:15:18 2010-12-22 16:36:1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2040선 앞에서 기관의 매도세에 발목이 잡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038.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0선에서 출발해 장 중 한때 2045.39포인트로 연고점도 경신했다.
 
하지만 펀드 환매 압력에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투신권에서만 2980억원을 내다 팔았다.
 
이날 기관은 46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30억원, 1892억원 물량을 받아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850계약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계약, 107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17억원, 비차익 1876억원 순매도로 총 1894억원 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순환매 기조가 여전했다.
 
그동안 순환매가 돌았던 금융(1.9%), 건설(1.32%), 화학(1.13%), 철강금속(0.12%) 업종 등은 약세였다.
 
반면에 운송장비(1.83%), 전기가스(1.72%), 의약품(1.46%) 업종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가 장 중 한때 2% 가까이 상승하며 95만3000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반에 상승폭이 둔화되며 3000원(0.32%) 오른 93만9000원에 마무리됐다.
 
 
신한지주(-0.57%), 삼성생명(-1.19%) 등 금융주들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33%) 내린 505.01에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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