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설 연휴 통신 안전 지킨다
SKT, 인천공항서 여행객 대상 스마트폰 안전 점검 전개
KT,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설치 확대 캠페인·스팸신속대응 TF 운영
LGU+, 모니터링 강화하고, 경찰 '핫라인' 통해 보호 강화
2026-02-12 14:04:18 2026-02-12 15:56:4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설 연휴 통신 안전 지키기에 앞장섭니다. 공항 로밍센터에서 여행객 대상 스마트폰 안전 점검을 전개하는 것을 물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꾸렸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들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됩니다. 미검증 앱을 사전에 인지해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 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계정과 기기 정보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안내가 이뤄집니다. 인공지능(AI)이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4일까지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KT는 스미싱 문자 대응을 위해 스팸신속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피싱 피해 상담 인력 운영, 피싱 의심·유도 AI 스팸 키워드 필터링과 즉시 차단, 경찰과 공조해 의심 URL·악성 앱 유포에 대한 네트워크 차단 등 고객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합니다. 
 
명절 기간에는 '선물 택배', '새해 인사', '명절 감사' 등을 사칭한 문자·통화형 금융사기가 증가하는 만큼, AI 기반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후후 앱의 안내 메시지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 설치 확대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곧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 전고객이 설치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KT는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시간 악성 앱 추적 관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지속합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인근 경찰서나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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