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혁, 『불안의 카이로스』 출간…"AI 시대에 불안 직시해야"
"타인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 주도하는 주체성 회복하길"
2026-03-25 20:47:44 2026-03-25 20:47:44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안상혁 성균관대 영상학과 교수가 인간적 불안의 본질을 분석한 신간 『불안의 카이로스』를 출간했습니다. 
 
안상혁 성균관대 영상학과 교수가 인간적 불안의 본질을 분석한 신간 '불안의 카이로스'를 출간했다. (사진=안상혁 교수 제공)
 
안 교수는 25일 신간 『불안의 카이로스』를 집필한 의도에 대해 "현대인을 괴롭히는 사회·경제적 불안을 극복하는 힘은 불안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며 "독자들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을 주도하는 주체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내면에 담긴 불안을 제거해야 할 감정이 아닌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카이로스(Kairos, 창조적 결단의 시간)'로 재해석했습니다. 또한 저자가 영감을 받은 덴마크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키에르케고르와 정신분석학자 라캉이 말한 불안에 대한 성찰도 담았습니다. 
 
저자는 '불안'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반복하며 살아가는가'란 질문을 던지게 하고, 불안의 카이로스를 경험하는 나는 모든 보편적인 규정과 규범에 도전한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사유 없는 지식은 무지보다 위험하다고 저자는 경고합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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