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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11년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신성장·글로벌 사업 강화
2010-12-24 11:04: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24일 내년 6대 新성장축을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의 현지 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개편이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기존 사업조직을 통폐합해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간결하게 재편했다.
 
해외사업은 현지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실제로 중국 현지 임원은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한국 본사(GHQ, Global Head Quarters)를 통하지 않고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임원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하는 현지 임원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기존 '상사컴퍼니'를 'T&I(Trading & Investment)컴퍼니'로 변경해 세계 곳곳의 투자기회를 수시로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HQ(Head Quarters)를 동남아 HQ로 확대해 신흥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오는 2012년 매출 28조, 세전이익 4000억, 기업가치 6조 규모의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임원인사에서는 사업역량을 갖춘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탁하는 한편, 외부 영입을 통해 성장전략의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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