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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동부 폭설로 연말 쇼핑시즌 타격
2010-12-28 08:07:35 2010-12-28 15:10:2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북동부에 내린 폭설로 연말 쇼핑시즌 대목을 노리던 유통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은 연중 다섯번째로 매출이 많은 날이지만, 폭설로 인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졌다고 보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매출 부진을 메우기 위해서는 대략 2주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전미유통업연합회는 연말 쇼핑시즌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전년 동기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이 같은 전망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월마트(-0.06%), 맥도날드(-0.69%) 등 소매유통주는 폭설로 인한 유통업체들의 매출 감소 우려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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