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착수
페니트리움바이오, 다수 표적항암제 글로벌 2상 추진키로
2026-06-17 10:44:55 2026-06-17 10:44:55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종양미세환경(TME) 타깃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시험 제1상을 시작합니다. 아주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및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이뤄집니다. 
 
페니트리움 기전은 콜라겐·피브로넥틴 발현을 억제해 암세포가 뿌리내릴 세포외기질(ECM) 붕괴, 인테그린을 억제해 부착 능력을 잃은 암세포의 아노이키스 유도, 산화적 인산화 차단을 통한 대사적 기아 유도 등입니다. 회사는 암세포를 표적하는 키트루다와 전이 환경을 척박하게 만드는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 시 면역세포가 종양 내부로 진입해 약물이 재작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종양미세환경(TME) 타깃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시험 제1상을 시작한다. (사진=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회사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진행 중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 병용 임상 수행 결과와 이번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임상 2상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진근우 대표는 “환자 유래 모델로 입증한 3대 전이 차단 기전은 과학적 혁신”이라며 “글로벌 병용 항암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조원동 회장은 “전 세계 연간 암 사망자 1000만명 중 90% 이상이 결국 전이로 인해 생을 마감한다”며 “페니트리움이 환자의 항암치료 고통과 전이 사망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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