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의 86.5%가 쟁의행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GM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 (사진=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8일 전체 조합원 6517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563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투표권을 보유한 조합원 기준 찬성률이 50%를 웃돌면서 노조는 향후 쟁의권 확보를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를 토대로 오는 2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정식으로 쟁의권을 갖게 됩니다.
노조 측이 제시한 임단협 요구안에는 조합원 1인당 약 3000만원의 성과급 지급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20분 연장, 2027년까지 주 4.5일제 도입, 후속 차종 및 미래차·차세대 엔진 생산 물량의 국내 배정도 요구 사항에 담겼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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