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분기 실적 발표 그래프. (자료=DL이앤씨)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DL이앤씨(37550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029억원, 영업이익은 159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신규수주는 3조11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3%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를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습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한남5구역과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 확보가 반영됐습니다. 에너지·플랜트 부문에서는 지난 6월 5500억원 규모의 동제주 복합발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는 자회사 DL건설이 상반기 중 1268억원 규모의 부천 AI데이터센터를 수주했습니다.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약 1조2000억원, 부채비율은 86.4%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DL이앤씨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을 부여했습니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이날 55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31일부터 12월4일까지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3702억원)의 15%에 해당합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과 현금창출력이 함께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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