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080선에 도전하다(11:15)

조선과 자동차 반등.. 소외주도 순환매 동참

2011-01-04 11:24:1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역사적인 신고점인 2080선 탈환을 시도중이다.

4일 코스피지수는 7.68포인트(0.35%) 상승한 2077.95, 코스닥지수는 3.86포인트(0.75%) 오른 521.92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철강금속이 각각 1.64%, 1.89% 강세이다. 금융 중에서는 보험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새해 들어 5900억원 규모의 수주소식을 내놓으며 조선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도 상승이다. 특히 기아차(000270)는 전일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었으며 금일도 외국인 매수와 자동차 판매호조라는 외국계증권사의 분석으로 강세이다.

POSCO(005490)가 강세이다. 인도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인도 정부의 승인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때문이다.

SK에너지(096770)가 나흘째 오름세이다.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꾼 사업지주회사 산하에 3개 자회사를 두는 지주회사를 출범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000810)를 중심으로 보험주가 강세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방안 등에 힘입어 실적이 기대되고 금리인상 기조가 보험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정책관련주에서 풍력주가 강하다. 금일은 유니슨(018000)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성광벤드(014620), 태웅(044490) 등 조선 및 플랜트 기자재주가 강하다.

메가스터디(072870)가 외국인 매수로 나흘째 오름세이다. 대형 기숙사 학원이 열리고 중국 진출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이다.

유진기업(023410)은 기술적인 흐름이 좋다. 거래량이 증가하며 11% 이상 급등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