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해경이 바다에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들을 발굴해 포상합니다.
해양경찰청은 재단법인 바다의품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2026년 바다의인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바다의인상은 해양 조난사고나 태풍·해일 등 자연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위험 방지, 해양 안전 확보에 기여한 숨은 영웅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민간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고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 바다의인상 후보자 공모 광고지. (사진=해경청)
추천 대상은 2025년 11월1일부터 2026년 10월31일 사이 해양에서 구조와 안전 활동 등에 우수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입니다. 다만 직무상 본연의 업무로 활동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최종 수상자는 공모로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내·외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해양·수산 유관 단체와 함께 열릴 예정이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기념패, 바다의품 재단에서 지급하는 포상금 등이 수여됩니다.
후보자 추천 서류는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자우편이나 우편(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하만식 해양경찰청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본받아야 할 가치"라며 "바다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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