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빅터스게임 유치, 상이군경 재활체육 세계화 디딤돌"
제60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서 개최
60년 재활체육 성과 바탕으로 2029년 국제대회 성공 개최 다짐
2026-10-15 10:49:39 ㅣ 2026-10-15 10:50:23
제60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포스터.(사진=국가보훈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2029년 대전 인빅터스게임 유치를 계기로 대한민국 재활체육의 국제적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상이군경의 재활과 화합을 위한 제60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개회식을 15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967년 시작된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올해 60회째를 맞아 국내 재활체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인빅터스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모으는 행사로 치러집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리차드 스미스 인빅터스게임 재단 부대표 등 방한단, 선수와 가족 등 16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행사는 의장대 및 기수단 입장, 개회 선언, 경과보고와 대회사, 유공자 포상, 격려사, 선수 선서 등의 순서로 약 70분간 진행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인빅터스게임 창립자인 해리 왕자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상이군경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하고 2029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할 예정입니다.
 
2029년 인빅터스게임 유치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도 열립니다. 권 장관과 유 회장은 상이군경 재활체육 1세대 선수인 송신남 씨(탁구·론볼)와 현재 인빅터스게임 2관왕 최일상 씨(탁구)에게 개최국만 사용할 수 있는 인빅터스게임 로고 배지를 달아줍니다.
 
이번 세리머니는 1967년 시작된 우리나라 재활체육의 역사가 2029년 인빅터스게임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한 상이군경 재활체육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부상 군인과 참전용사의 회복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국제적 연대에 동참한다는 취지라는 게 상이군경회의 설명입니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 상이군경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6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에서 흘린 땀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보훈부는 이런 재활체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9년 인빅터스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과 K-보훈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빅터스게임은 군 복무 중 부상하거나 질병을 얻은 군인과 참전용사들의 재활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스포츠대회입니다.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1967년 제1회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출발한 이후 상이군경의 신체적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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