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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연고점 확대
IT·건설株 오름세..하이닉스 3%대 '강세'
2011-01-12 09:18: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재차 연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옵션만기일과 기준금리결정 등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역시 만만치 않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20%) 오른 2092.53을 기록중이다.
 
주요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 역시 17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4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계약, 851계약 순매도를, 기관은 417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43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11억원 매도 우위다. 비차익거래쪽에서는 27억원 순매수.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1.82%), 전기전자(1.41%), 증권(0.82%) 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보험(-1.53%), 비금속광물(-0.60%), 운송장비(-0.55%) 업종은 조정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1.42%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 하이닉스(000660)(3.74%), SK에너지(096770)(1.86%), 신한지주(055550)(0.58%) 등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12330)(-1.63%), 삼성생명(032830)(-1.83%), 기아차(000270)(-1.02%), 현대차(005380)(-0.77%) 등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30원 떨어진 11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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