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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교통량 사상 최고
글로벌 경기회복·여행수요 증가..48.5만대 운행
2011-01-13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항공교통량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전년대비 6.6% 증가한 48만5000대 늘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국제 여행수요 증가로 약 22만대 증가해 전국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폭인 8.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은 국내여행객과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각각 3.9%, 3.8% 증가했다.
 
지난해 1일 최대 항공교통량은 1519대가 운항한 10월22일,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10시~11시로 하루 교통량의 8.7%를 차지했다.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영공만 통과한 교통량은 7.6%, 약 3만7000대로 지난해 2분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전년대비 5.9% 늘어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으로 항공여객과 화물이 증가해 올해도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항공교통을 위해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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