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말 스마트폰 가입자 735만명 44% 늘듯-한화證
2011-01-14 08:36: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14일 KT(03020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종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5조220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한 3810억원과 2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접속료 조정에 따른 접속이익 감소, 초당 과금제 도입에 따른 매출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실적은 매출액 21조1316억원, 영업이익 2조3317억원, 당기순이익
1조484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되는 이유는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높은 스마트폰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말 기준 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735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43.6%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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