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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상장으로 車부품업체 '재평가' 기대-하이투자證
2011-01-18 08:47: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위아 상장으로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위아가 이달 28,29일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달 9,10일 청약을 받아 2월21일에 상장한다며 공모 후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060980)가 재상장했을 때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재평가를 받아 만도 상장 전 한달 간 26.7%에서 많게는 74.8%까지 주가가 올랐다"며 "현대위아가 상장함으로써 '만도 효과'가 재현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저평가돼 있던 부품주들이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성우하이텍(015750), 화신(010690), 한일이화(007860), 세종공업(033530) 등 밸류에이션이 싼 종목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해외공장에 동반진출한 부품업체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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