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강한 IT..'엘피다와 애플'덕(11:20)

증권, 전기가스도 강세.. 실적주 내 '순환매'도

2011-01-18 11:22:5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IT 강세로 2100선에 재안착했다.

18일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6.58포인트 상승한 2106.37 코스닥은 531.84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집중된 전기전자가 2.19% 강세이다. 전기가스와 증권이 각각 1.45%, 0.92% 상승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신고가를 기록했고 하이닉스(000660)가 3% 이상 상승이다. LG전자(066570)와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등 기술주가 고른 오름세다.

두가지 소식이 작용하고 있다.

애플사의 CEO인 스티브잡스가 병가를 냈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선물이 급락세이지만 모바일기기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는 분위기다.

일본 엘피다가 D램 가격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다.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000830)도 강세다.

한국전력(015760)이 2% 넘는 오름세이다. 전력수요보다는 4분기 영업흑자 전환 기대가 크다.

실적주인 정유주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GS(078930),S-Oil(010950)이 모두 오름세이다.

반면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는 평가로 신세계(004170)가 3% 대 하락이다.

코스닥에서는 전일 급등했던 셀트리온(068270)이 하락세이다. 모두투어(080160)와 하나투어(039130) 등 여행주도 전일 상승 후 조정이다.

IT부품과 장비주도 양호하다. 탑엔지니어링(065130)과 아바코(083930) 모두 상승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각각 63억원 매도, 67억원 매수 선물에서는 1039계약 매수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