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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상반기 실적개선 본격화 '매수'-신한투자
2011-01-20 08:11: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 상반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글로벌 TV 업체들의 LED TV 가격전쟁으로 삼성전자 TV 사업부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다음달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세느 론칭으로 삼성전기의 관련 부품 주문이 급증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2분기 2340억원으로 7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집중적으로 론칭되는 3월부터 삼성LED와 삼성전기 사업부의 빠른 실적개선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며 "하반기 삼성LED는 LED 조명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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