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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차익실현 속 템포 조절
외국인 vs. 개인 '매매공방'..금융·IT '약세'
2011-01-20 09:19: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림세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부진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른 기술적 측면에서의 부담도 일고 있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25%) 하락한 2110.5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0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78억원 매수 우위.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051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계약, 1214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9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44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246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0.33%), 유통(0.28%)업이 소폭 오름세다.
 
은행(-1.23%), 전기전자(-0.69%), 금융(-0.69%)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005930)가 1.00% 빠지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1.51%), 신한지주(055550)(-1.34%), KB금융(105560)(-1.34%) 등도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78%), 기아차(000270)(1.05%), SK이노베이션(096770)(2.14%)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오른 11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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