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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긴축우려 1%대 내려 2083.71p(1:00)
外人·기관 동반 '팔자'+PR매물..지수 1%대 조정
2011-01-21 13:12: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긴축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오후장 들어서도 1%대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95포인트(1.09%) 하락한 2083.7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팔자'를 강화하며 2556억원의 대량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기관도 104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만이 3874억원 '사자'로 대응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
 
프로그램 매물도 지수 부담 요인이다. 이날까지 9거래일째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465억원, 비차익 110억원 순매도로 총 57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도 순매도가 우세한 상황. 통신업(+0.4%)과 전기가스(+0.12%)업종만이 강보합을 기록할 뿐 내리 약세 행보를 잇고 있다. 특히 기계(-2.1%), 운송장비(-2.65%), 건설(-2.95%)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현대차(005380)(-3.09%), 현대중공업(009540)(-3.15%), 현대모비스(012330)(-3.4%) 등이 나란히 3%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0.31%)도 100만원 돌파 이후 이틀째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28포인트(0.8%) 떨어진 529.08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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