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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기술적 반등, 1차 관심은 낙폭과대주
2008-06-17 08:08: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삼성증권이 유가 급등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17일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고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점대비 2조원 가까이 감소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에 따른 수급 안정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성봉 연구원은 투자은행의 모기지 부실 상각이 아직 진행중이지만 "베어스턴스 파산 사태에서 경험했던 것 이상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오래 지속될 이슈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고, 유로존의 금리인상 역시 현재 경기를 감안할때 인상이 계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기술적 반등을 고려한다면 1차적으로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주문하며, 운송/증권/자동차/IT/조선/은행/철강 업종에 단기접근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운송과 증권, 조선업종은 대표주 중심의 압축전략을 병행할것과 2분기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IT와 자동차는 비중확대 전략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은행업종도 단기적으로 공략 할만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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