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분기부터 완만한 상승세 전환-LIG證
2011-02-08 08:39: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옵션만기가 지난 14~16일부터 종목별 움직임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8일 "2월 옵션만기일까지는 지수가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박스권 구간 안에서 조정 압력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는 12월말에 배당권리를 얻은 투자자와 프로그램(차익) 거래자들이 2월 옵션만기일 전후까지 청산하고자 하는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 팀장은 "여전히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2050~2150포인트) 안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2월 옵션만기와 금통위가 지난 후 14~16일부터는 하락종목 대비 상승종목 비율을 보여주는 등락비율(ADR.20일 평균치)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 팀장은 "중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국을 축으로 강세장이 진행되고 있어 코스피도 2월의 박스권 구간을 벗어나면 4월~5월까지 완만한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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