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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11:24: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가 계속된 외국인 매도로 2060선까지 밀렸다.
 
9일 11시20분 코스피는 8.62포인트(0.44%) 하락한 2060.66,코스닥은 3.73포인트(0.69%) 내린 527.81 이다.
 
전일 중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긴축에 대한 부담이 외국인 매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베이시스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여전한 것도 지수흐름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일 조선에 이어 화학이 1.79% 하락이다. 최근 강세를 보인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정유주 하락이 크다.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와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 약세로 운송장비도 2.14% 약세다. 현 주가수준을 확인하려는 관망과 차익실현이 합쳐져 내림폭이 크다.
 
전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지주(055550)가 강세다. 실적개선과 CEO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KB금융(105560)우리금융(053000)도 모두 오름세이다.
 
신고가종목은 철강주에서 나오고 있다. 동국제강(001230), 현대하이스코(010520), 현대제철(004020) 등이 모두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평산(089480)이 급락세이다. 최대주주가 GS캐피탈로 변경된 점, 부채부담이 여전하다는 것이 이유다.
 
테마별로는 저출산대책이 강하다.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가 10% 이상 급등세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55억원, 선물에서 758계약 매도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1.35원 내린 1103.35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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