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LED株 '비중확대'..LG이노텍 등 '톱픽스'-LIG투자證

2011-02-15 09:24:4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5일 중소형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들의

업황 회복 시그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업황 바닥 시그널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대형사 뿐 아니라, 이들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에서도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업체들의 극단적인 가동률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만큼, 회복이 본격화될 때까지 빠른 'V'자형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대기업에 모듈을 납품하는 업체들의 주문이 큰 폭 증가하고 있어, 중소형 LED업체들의 주가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011070), 루멘스(038060), 오디텍(080520) 등 업황호전으로 수혜폭이 큰 중소형주들을 최선호주로 꼽았으며, 서울반도체(046890)와 광전자(017900)는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