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유가상승 최대 수혜주..목표가↑-HMC證
2011-02-22 08:44: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S-Oil(010950)에 대해 유가 100달러 시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32.1% 상향조정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100달러, 면화 200센트 시대를 맞이해 1조4000억원이 투자된 '온산공장 확장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감에따라 전년대비 150%가 넘는 당기순이익 증가와 함께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2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견조한 업황 지속에 따라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19.8%, 16.3% 상향하며 높은 이익 창출능력과 모회사인 세계최대 석유회사인 아랍코와의 시너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이후 급증하는 이익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저점 수준인 7.4배에 불과하며 시가배당률도 여전히 5%를 넘고 있다"며 "실적 증가가 고스란히 배당 수익으로 이어지고 글로벌 정유와 석유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지속적인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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