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이틀째 하락..시위확산에 투심은 '좌불안석'
2011-02-23 10:46: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3일 중국증시는 하락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53포인트(0.37%) 내린 2844.99로 출발해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1.02포인트(0.37%) 내린 2978.91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1.22포인트(0.39%) 내린 308.05포인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리비아 사태가 내전으로 번져나가면서 중동지역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높아지면서 하락마감한데다, 중국내에서도 반정부시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7일 재스민혁명 2차 집회를 촉구하는 익명의 글이 인터넷상에 다시 게재되면서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유가급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불거지면서, 정부가 추가 긴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지수에 하락압력을 넣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전날 3%대 하락한데 이어, 이날은 보합권에서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전날 4%데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달러대비 위안화의 가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582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22일 6.5772위안보다 0.0056위안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이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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